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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암세포 치료에 효과?
[ 2007년 07월 08일 11시 42분 ]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정상적인 조직에는 손상을 가하지 않는 채 암세포만 죽이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스위스에서 열린 유럽 종양학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됐다.

단순성 포진을 야기하는 NV1020은 헤르페스 단일 바이러스 버전으로 암세포에서 복제돼 그 과정에서 암세포를 죽이고 정상적인 세포는 남겨 둔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

이번 연구 결과는 독일 바이오텍 회사가 최근 환자들을 통해 NV1020의 1,2차 임상 실험을 진행한 것과 NV1020의 긍정적 결과를 발표한데 근간을 두고 있다.

MediGene의 선임 연구원 Axel Mescheder 박사는 폐와 간 주위의 10여 군데에 이미 암세포가 상당수 전이된 말기 환자 사례를 제시했다.

Mescheder 박사는 “환자에게 2주기 화학치료와 더불어 매주 한번씩 넉달 동안 해당 바이러스가 주입됐다”며 “그 결과 치료 6주 후 스캔 결과에 따르면 간의 종양은 대부분 사라졌으며 환자는 치료와 더불어 12개월 동안 생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사는 “암을 치료하는 것과 암에 대한 의학적 예후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전이에 대한 높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며 “NV1020의 대장, 간암을 죽이는 효능은 매우 효과적이며 동물연구와 임상 실험을 통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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