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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활용 약물전달체 개발
[ 2007년 07월 08일 11시 21분 ]
포항공과대학교 정성기 교수팀은 “효과적인 약물전달체(Drug delivery vector)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독일화학회가 발간하는 화학분야의 세계 최고권위지인 'Angewandte Chemie (IF 9.1수준)' 인터넷 판에 2006년에 게재된 데 이어 진일보된 연구 성과가 2007년 7월 3일 재게재됐다.

정성기 교수는 “소르비톨이라는 당질(carbohydrate)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약물 전달체 (Drug delivery vector)를 개발했으며, 이 약물 전달체는 생쥐(mouse)의 뇌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고, 특히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에 높은 선택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는 세포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와 같은 역할을 하며, 일부 당뇨병과 비만증, 인간의 수명조절도 미토콘드리아의 건강상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약물 전달체는 자연에 널리 존재하며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소르비톨(sorbitol, 당질의 일종)을 근간으로 하여 설계된 화합물들로서, 세포막과 혈뇌장벽(BBB)을 잘 투과할 뿐 아니라, 미토콘드리아에 높은 선택성을 보이고 있어서 사립체질환 연구와 퇴행성 신경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앞으로의 연구는 세포사멸을 통한 항암치료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등의 실제응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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