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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기능성 음료 '대박 孝子'
[ 2007년 07월 11일 21시 45분 ]
광동제약이 본업인 제약에서보다 기능성음료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의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의 연이은 히트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란 분석까지 나왔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1일 "옥수수수염차 매출이 당초 올해 연간 250억원 정도로 전망됐지만 예상 외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에만 300억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료부문에서 창출된 현금이 지난해 영업이 다소 부진했던 제약부문에 투입될 경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고 평가했다.

SK증권은 이에 따라 광동제약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당초 2290억원에서 240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은 2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광동제약이 음료제품으로 창출된 현금을 제약부문에 투입함으로써 제약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는 것도 적절하며 재무구조도 170억원의 순현금 상태에 있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11일) 광동제약 주가는 장중 신고가(4870원)를 갈아치운후 7.50% 오른 4800원에 마감,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말 4000원선을 넘어선 이후 21.6% 뛰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광동제약이 '비타500'에 이어 '옥수수수염차' 등 기능성음료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광동제약이 지난해 7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옥수수수염차'는 지난 5월 한달 판매량이 1000만병을 넘어섰다.

제약사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연이어 기능성음료로 히트를 쳤다"며 "제약사들도 제약뿐만 아니라 타 업종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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