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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 이탈 공보의 돕자" 십시일반 4천만원
[ 2007년 07월 11일 21시 57분 ]
근무지 이탈로 직위 해제된 공중보건의사 47명의 소송 비용을 위한 모금이 십시일반 모아져 현재까지 총4천만원으로 파악됐다.

11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현관)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금 운동 중간 결과를 발표, 직위해제된 공보의를 위한 모금 운동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모금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돼 10일 기점으로 4373만805원으로 집계됐으며 공보의는 물론, 개원의들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보의협은 당초 형사소송비용의 경우 1인당 1000만원씩 총4억7000만원으로, 행정소송은 총 1억원 정도가 소요, 합계 5억7천만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중 1억여 원을 조달하기로 계획, 지난 5월부터 모금 운동을 벌여왔다.

이현관 회장은 "우선 전체 공보의들을 대상으로는 1인당 3만원의 모금액을 시군 대표를 통해 일괄 취합해 모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각 직역 의사회 및 시도의사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

이현관 회장은 "현재 47명 가운데 3명의 직위해제 공보의들이 무혐의 및 기소 유예 판결을 받은 상태"라면서 "무리한 감사 진행과 불합리한 근무 규정을 경찰에서도 인정한 결과라고 판단한다"고 성토했다.

특히 이현관 회장은 "소송을 진행 중인 나머지 공보의들에게도 좋은 판결이 내려지길 바란다"며 "불합리한 제도와 열악한 근무 환경 자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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