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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 복용이 오히려 당뇨병 위험성 증대"
[ 2007년 07월 11일 13시 30분 ]
당뇨병 억제를 목적으로 셀레늄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을 통해 발표됐다.

상대적으로 통제가 잘된 임상 연구 결과에 다르면 셀레늄을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위약 복용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병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가 때로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보다 인체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른 연구진의 주장이다.

영국 워윅 메디컬 대학 사베리오 스트렌지스 박사는 초기 연구 목적은 셀리늄 추가 공급제가 피부 암을 예방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함이었으나 미네랄이 당뇨병을 억제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연구를 통해 제시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충분한 셀레늄 보충제 복용을 요구하는 의학적 조언은 기피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렌지스 박사는 연구 초기 당뇨병을 지니지 않은 피부암 환자들 1202명의 셀리니움 복용 사례에 대해 조사했다.

박사에 따르면 평균 7.7년 동안 참가자 중 절반은 200mg의 셀리니움 보충제를, 절반은 위약을 각각 복용했다.

스트렌지스 박사는 “셀레늄을 복용한 600명중 58명과 위약을 복용한 602명 중 39명으로부터 7.7년 동안 각각 2형 당뇨병이 발병했다”며 “이것은 상대적으로 50%의 위험성 차이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인의 60% 이상이 복합 비타민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33~200mg정도의 셀레늄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혈중 셀레늄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에 대한 위험성 또한 높다고 박사팀은 지적했다.

한편, 피부암에 대한 셀레늄의 효능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다소 억제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이나 피부암 자체를 억제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스트렌지스 박사의 설명이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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