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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3일 세브란스 외래·입원·수술 '급감'
[ 2007년 07월 12일 08시 44분 ]
파업 3일째를 맞은 연세의료원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외래·입원환자 및 수술건수는 각각 53%, 50.7%, 27.7%로 조사됐다.

의료원은 "외래환자 감소율이 낮은 이유는 사전 예약 취소 및 변경을 담당할 인력이 부족해 발생한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의료원은 파업이 지속될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내일(13일)도 파업이 이어질 경우 외래 및 입원 진료율이 평소에 비해 20~30%까지 축소될 수 있다고 의료원은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노조 측 요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의료원은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1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7월 1일부터 약 56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비정규직의 임금·복지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일부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비정규직을 지속적으로 정규직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간호등급 1등급 상향 조정 요구에는 서울대병원과 고려대의료원, 가톨릭의료원 등 주요 대학병원들이 간호등급을 2등급으로 유지하고 있어 연세의료원의 간호인력 수준이 낮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기준병실 확대건에 대해 주요 대학병원들이 기준병실을 6인실로 운영하고 있는데 비해 세브란스병원은 기준병실을 5인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타 병원의 기준병실률이 51%인데 반해 연세의료원은 58%로 높은 수진이라고 주장했다.[사진]

의료원은 "암센터가 설립되면 기준병실을 전체 62%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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