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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장애, 조기사망과 연관성 높아"
[ 2007년 07월 13일 00시 01분 ]
백내장 또는 노인황반변성을 지닌 노인들의 조기 사망 위험성이 시력 장애를 지니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높다는 주장이 Archives of Ophthalmology를 통해 제기됐다.

시드니 대학 Sudha Cugati 박사는 “많은 연구 사례들이 시력 장애가 노인들의 사망 위험성을 높인다고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백내장 또는 노인황반변성과 사망성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결과들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Cugati 박사는 백내장과 노인황반변성에 관한 깊은 이해를 목적으로 안과 건강 연구에 등록한 49세 이상의 3654명의 환자들을 조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떠한 형태든 시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44%가 조기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시력 장애가 없는 사람들의 조기 사망률 34%와 비교해 높은 수치였다.

또한 노인황반변성 환자들의 조기 사망률은 45.8%로 질환이 없는 사람들의 사망률 33.7%보다 높았으며 백내장의 경우 해당 질환자들의 사망률은 39.2%인데 반해 질환을 지니지 않은 사람들의 사망률은 29.5%로 백내장 그룹의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박사는 “사망과 관련된 다른 외부 요인들을 감안한 후에도 백내장 그룹의 사망률은 현저히 높은 나타났다”며 “특히 노인황반변성 그룹의 경우 75세 이하의 경우 사망률 증가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사는 “시력 장애의 경우 치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 사망률을 억제한다는 관점에서 이번 연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시력 장애는 육체적 장애, 우울증, 독립성 상실 등의 사망 요인 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시력 장애를 지닌 경험이 있으나 치료가 된 사람들의 사망성은 연구 기간 동안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안과 수술은 의학적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삶의 질을 개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박사는 “만약 시력 소실이 조기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난다면 노인들의 경우 정기적인 시력 건강 상태를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대단히 높다”며 “이를 지탱할 수 있는 치료 체계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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