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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사후중재, 使 "Yes" 勞 "No"
[ 2007년 07월 14일 11시 17분 ]
연세의료원 파업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의료원 노사 양측에 사후 중재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중노위는 지난 13일 의료원과 노조의 교섭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해 파업이 지속된다고 판단, 사후 중재를 권고했다.

'사후 중재'는 노동쟁의에 대해 노동위원회가 직권으로 조정하는 '직권조정'과는 달리 양측이 중재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

중노위는 의료원과 노조의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조사관들을 파견, 지속적으로 상황을 관찰했다는 것이 의료원측 설명이다.

하지만 교섭이 진행될수록 양측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사후 중재를 권고한 것.

의료원 고위관계자는 “중노위의 사후 중재 권고를 받아들였다”면서 “실무협상을 해도 별다른 진전이 없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고 털어놨다.

반면 노조는 ‘자율 교섭’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노조 측은 “오늘(14일) 양측이 교섭을 진행하려했지만 중노위의 사후 중재로 진행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아직 자율 교섭을 통해 입장차를 좁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원에서 교섭을 요구할 경우 언제든지 임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의료원은 내일(15일) 10시 의대 회의실에서 실무교섭을 개최하고 싶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달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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