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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5일 세브란스, 수술·입원검사 등 취소
[ 2007년 07월 15일 09시 55분 ]
연세의료원 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종 수술 및 입원검사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의료원은 “각 종 혈액검사 및 CT와 MRI 등 영상검사가 지연되면서 정상적인 환자진료 계획 수립이 어려워 대폭적인 외래진료 기능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의료원은 또 “병원 특성상 진료의 한 부분이 적체·중지되면 더 이상의 환자진료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료원은 지난 5일간의 파업으로 진료에 큰 차질을 빗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2시간 이상 외래진료를 기다리던 한 환자가 대기실에서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는 등 외래 및 입원환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빠른 치료로 필요로 하는 암환자의 경우 예정된 수술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검사차질로 타병원 진료를 권유받거나 조기퇴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각종 혈액검사 및 CT와 MRI 등의 영상검사 기능의 지연과 기능축소로 정상적인 환자진료 계획 수립이 어려워져 내일부터 당장 대폭적인 외래진료 기능이 축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병동기능이 최소화돼 더 이상 신규환자의 입원진료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수술 및 각종 입원검사가 다음 주부터 전면적으로 취소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의료원이 밝힌 진료현황을 보면 병상가동률은 토요일 43%에서 오늘(15일) 39%로 떨어졌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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