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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노조, 15일 3차례 교섭 성과없이 끝나
[ 2007년 07월 15일 13시 13분 ]
연세의료원과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15일(일) 총 3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의료원과 노조는 1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간호등급 1등급 상향 조정, 기준병상 확대 등에 서로의 입장만 확인했다.

의료원은 노조 측 요구안은 의료원의 공공성 부분이며 임·단협 협상에서 논의할 부분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노조 측은 간호등급 1등급 상향 조정은 근로조건 이라며 우선 협상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노조 측은 기존 유니언 숍을 에이전시 숍으로 수정한 만큼 의료원도 요구안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저녁 교섭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의료원이 끝내 입장을 굽히지 않아 성과 없이 끝났다”고 말했다.

의료원은 여전히 에이전시 숍 역시 인사·경영권에 대한 침해라며 받아들일 수 없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은 의료원의 공공성 문제로 임·단협 협상 이후 논의해야 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편, 양측은 16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의대 회의실에서 다시 만나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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