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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과 함께한 '게보린' 서른돌 맞아
[ 2007년 07월 18일 10시 34분 ]
지난 1997년 첫 출시된 이래 서민들과 함께 해온 삼진제약 '게보린'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18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게보린이 출시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 동안 생산된 제품만 총 28억정 가까이 된다.

날로 증가하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두통을 진정시켜주는 해열진통제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의약품중의 하나.

현재 국내 해열진통제 시장은 약 600억원대의 규모로 80여개 사에서 생산된 180여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삼진제약 게보린은 1977년 첫 출시 이후로 8년만인 1985년부터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1위로 나서기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100억원을 돌파, 최근에는 총 매출 기준 200억원 내외의 안정된 매출을 보이며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 왔다.

회사측은 게보린이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성공비결로 크게 두가지를 꼽는다. 바로 경쟁제품에 비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속효성과 서민정서에 호소하는 제품전략.

특히 게보린의 성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서민 정서에 호소한 제품전략으로 "맞다 게보린!"이란 광고카피는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또한 회사는 핑크색과 삼각형 하트모양이라는 의약품으로서는 파격적인 색깔과 모양의 차별성도 성공의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여성 소비자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제품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의약품으로서는 파격적으로 분홍색과 삼각형 하트모양이라는 독특함을 제품에 반영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최근 게보린은 상비약 개념을 도입하고 안전용기 포장을 채택해 가정에서의 안전성을 높였다"며 "이외에도 핵심 소비자 타깃 또한 기존의 주부 및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시장으로의 확대를 꾀하는 등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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