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시장 규모가 다소 둔화된 세계시장 규모의 성장세에 비해 생산증가와 수입증가로 인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시장이 2001년~2005년 기간 동안 연평균 9.8%의 성장률을 보여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현재를 기준으로 국내 의약품시장 규모(국내생산-수출+수입)는 12조 4314억 원이었는데, 이는 전년대비 10.3% 성장한 결과이고, 국내 의약품 총생산은 10조 5,985억 원으로 조사됐다.
2005년 의약품의 수출규모는 2004년 대비 0.2% 증가한 8,137억 원이었고, 수입은 8.1% 늘어난 2조 6,466억 원으로, 무역수지는 총 1조 8,32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의약품산업의 수출이 2001년 이후 연평균 0.4%의 성장세를 보인 반면, 수입은 연평균 12.1%의 성장세를 보임으로써 국내 전체 의약품산업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2005년 국가별 무역수지 적자의 경우 독일과의 무역수지 적자가 2억 4,301만 달러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미국과 2억 2,495만 달러, 이탈리아와 1억 9,028만 달러, 일본과 1억 8,036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한편, 의약품의 수출입도 과거에는 원료의약품이 중심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완제의약품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진흥원 조사에 의하면 완제의약품 수입규모는 2001년 489백만 달러에서 연평균 25.5%씩 성장해 2005년 현재 1,215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원료의약품 수입규모인 1,368백만 달러 수준까지 이른 것이다.
아울러 완제의약품의 수출은 17.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2005년 현재 346백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