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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노사, 오늘 마포서 '담판'
[ 2007년 07월 20일 03시 05분 ]
연세의료원과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오늘(20일)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이번 파업을 두고 담판을 짓는다.

양측은 수차례의 실무교섭과 양측 대표자가 참석한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중노위의 사후 조정 권고에 따라 중노위 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자율교섭을 진행하게 된 것.

연세의료원은 이날 오후 4시30분 중노위에서 노조와 교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과 조우현 기획조정실장, 신규호 사무처장, 김태웅 사무부처장 등이 교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실무교섭을 진행한 3인방(조우현·신규호·김태웅)이 이번 교섭에 참석하며 박 병원장이 가세한다.

노조 측은 지난 본교섭에 나선 조민근 위원장과 허원봉 수석부위원장, 이수진 부위원장, 강창모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박영순 영동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김경호 특별조사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처럼 양측 대표단이 구성됨에 따라 이번 중노위 위원들이 참관한 교섭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료원 측은 “교섭이 어떻게 이뤄질지 모르지만 시작 1시간 만에 끝날 수도 있다”며 쉽게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조 측 역시 타협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상을 할 수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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