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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의·치대 교수 29명 "父 역할 되새겨"
[ 2007년 07월 20일 03시 00분 ]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그 동안 많이 부족했다." 연세 의·치대 교수 29명이 의사라는 직업 이전에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참된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의대와 치대 교수 29명이 참가한 '연세의료원 1기 두란노 아버지학교'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 12일부터 5주간에 걸쳐 각 주마다 '아버지의 영향력'과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가정' 등의 강의를 수강했다.

이들은 매주 교육시간을 마치고 아내와 자녀에게 편지쓰기와 가족과 데이트하기,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는 이유 20가지 쓰기 등의 과제도 수행했다.

또 조별 토의시간에는 서로의 경험을 소개하며 올바른 아버지가 되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

교육과정을 마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수들은 부부가 함께 수료식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가족이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 교수들은 세족식과 순결한 아버지로 거듭날 것을 맹세하는 순결서약식도 가졌다.

의대 강석민 교수(내과학)는 "가족들에게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대화도 많이 나누며 가족을 배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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