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생존율이 남녀에 따라 다르고, 암 질환별로도 생존율과 치료 향상율이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1993~1997년 기간 동안 남성 주요 암의 5년생존율은 32.5%였고, 1998~2002년 기간은 37.8%로 나타나 치료기술 및 조기검진, 진단기술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 주요 암 중에서는 방광암이 5년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전립샘암, 대장암, 위암, 입술 구강 및 인두암, 쓸개 및 기타 담도암, 식도암, 간암, 폐암, 췌장암이 각각 뒤를 이었다.
특히 두 기간(93~97, 98~02) 대비 5년생존율이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은 전립샘암이었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의 전립샘암 치료 기술과 조기검진, 진단기술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향상율을 보였음을 의미한다.
반면 췌장암 같은 경우는 전체적인 5년생존율도 낮고, 1998~2002년 5년상대생존율이 7.4%로 오히려 1993~1997년의 7.7%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췌장암이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도 낮고 치료기술 등의 향상율도 떨어짐을 의미한다.
또한 여성의 경우 1993~1997년 기간 동안 주요 암의 5년생존율이 53.7%였고, 1998~2002년은 46.3%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전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갑상샘암의 5년상대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대장암, 위암, 쓸개 및 기타 담도암, 간암, 폐암, 췌장암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두 기간(93~97년, 98~02년) 대비 5년생존율이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은 위암이었는데, 이는 치료 향상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