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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 "임금+α"…勞 "사측 협상의지 없다"
[ 2007년 07월 22일 21시 49분 ]
연세의료원과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2차 조정회의에서 임금인상안으로 의료원 측이 기존 2.0%에서 10만원을 '+α'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 측이 의료원 측 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협상이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양측 대표자인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과 조민근 위원장은 새벽 1시 30분경 단독으로 만나 임·단협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민근 위원장은 박창일 병원장에게 임금인상과 관련돼 총 4차례에 걸쳐 수정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병원장은 조 위원장에게 기존 2.0% 인금인상안에서 추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는 것이 노조 측 설명이다.

하지만 노조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1시간가량 지속된 양측 대표자 독대는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끝났다.

노조 측은 "노조 측이 4차례에 걸쳐 수정안을 제시했다"면서 "하지만 의료원은 10만원을 추가로 제시했을 뿐"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누가 협상을 해태하고 있는 것인지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사측은 실질적인 협상 의지가 없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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