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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시도의장단 "새 집행부 전략 지지"
[ 2007년 07월 23일 03시 27분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유희탁) 정부 정책을 놓고 복지부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집행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도의장단은 23일, 지난 21일 열렸던 3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장단은 성분명처방제 도입은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 새로운 의료급여제도와 외래 환자 본인부담 정률제에 대해서는 집행부 투쟁을 지지키로 결의 했다.

유희탁 의장은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주수호 집행부가 결정한 투쟁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면서 “이같은 뜻을 협회에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의장단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전면 거부’에서 ‘일단 수용’으로 투쟁 방식을 선회한 의협 집행부도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데 다소 자유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계 관계자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장단의 지지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의협은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고 투쟁 의지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협 의무위원회는 오늘(23일) 저녁 7시부터 비공개로 ▲정률제 시행시 대리처방전 문제 ▲인증제를 빙자한 실시간 진료 감시체계 음모 ▲처방전 바코드 의무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협은 조만간 투쟁 방식 선회에 따른 후속 대책도 마련, 회원 브리핑을 통해 공지할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4일께면 의협의 투쟁 로드맵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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