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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개원가 '빈익빈부익부' 가속
[ 2007년 07월 24일 22시 10분 ]
개원가가 술렁이고 있다. 의료광고시장 개방과 병원경영지원회사(mso) 허용 등 병의원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일련의 과도기적 현상들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가속, 개원가가 양분되고 있다.

실제로 변화를 기다리며 준비해온 병의원들은 사업 확장과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시스템을 구축, 매출을 증가를 비롯해 경영에 의한 수익 외에도 경영노하우 전수 등으로 짭짤한 부수입까지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변화를 두려워하며 그 동안의 변화에 대해 회의적인 병의원의 경우 기존 체제에서 변화를 따라오지 못하고 광고 등을 아예 포기해 버리는 사례도 발생한다.

또 병의원경영지원회사(mso) 등으로 효율적인 경영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일부 의사들은 하던 데로 하면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존 경영방식을 유지하다 수익이 점차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병의원 시장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가속화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네트워크병원 한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정보에 민감할 것도 중요한 이슈”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이 과도기 일수록 정보는 돈이 된다”며 “그러기에 새로운 정보가 나올 때마다 귀를 기울이라”고 피력했다.

이들 조언의 핵심은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 시장은 언제나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하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장이 변화하게 되면 기존에 자신이 알고 있는 학문과 사실로는 시장을 개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의 자문을 활용해 변화에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을 전수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병원경영컨설턴트 김지영 팀장은 “항상 어느 산업이던 간에 변화는 늘 일어나기 마련”이라며 “병의원도 이러한 과도기는 틀림없이 시장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은 기회의 시기로 이 같은 좋은 기회를 바라만 보고 있지 말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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