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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슬리머', 해외시장 본격 진출
[ 2007년 07월 25일 02시 34분 ]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슬리머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했다.

힌미약품은 최근 호주 아이노바사와 슬리머 완제품에 대한 라이센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계약기간은 7년, 매출 규모는 연간 2000만 달러며 이는 국산 개량신약으로는 최대 규모의 공급계약이다.

회사에 따르면 슬리머는 2009년부터 호주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7년이 경과한 후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계약은 자동 연장되며 호주에서 완제 허가를 획득할 경우 유럽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주에 이어 추가로 남아공,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두드릴 계획이다.

한미약품 장안수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슬리머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향후 개량신약뿐만 아니라 기반기술 및 차세대 생물의약품과 항암제 등 한미약품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협력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와 계약을 체결한 아이노바는 호주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메이저 제약사로 지난해 세계적 제약업체인 3M Pharmaceuticals가 지역별 분사를 통해 호주·뉴질랜드, 남아공 및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 바 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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