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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리베이트 새 국면…檢, 재조사 지시
[ 2007년 07월 25일 22시 00분 ]
국공립병원을 비롯 민간 대형병원 방사선과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 넣은 경찰의 조영제 리베이트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안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조사 범위를 심장내과 분야까지 확대, 그 긴장감이 더 고조됐던 실정이다.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조사를 마무리 짓고 관련 자료를 검찰에 이관했으나 내용 보완 등 재조사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울경찰청은 수사 내용과 관련한 질의에 일체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방사선과 및 업계에서 전해지는 관측으로는 경찰의 조사 결과 미진 등을 이유로 검찰이 재조사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검찰은 대상자들의 구체적인 행위와 소명 자료를 갖추고 또한 구체적으로 등급화할 것을 요구했다는 전언이다.

검찰의 재조사 지시로 경찰 수사는 보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안에 따라서는 이미 소환됐던 인사들의 재소환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 의료계 인사는 "검찰이 조사 내용을 다시 등급화하라고 지시 내린 것은 혐의가 입증이 덜 됐다는 것이 아니겠냐"며 "경찰이 강도높은 수사를 다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조영제 수사와 관련 업계 2위권 회사인 G사의 대표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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