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약 폄하보도 대처 언제까지 사후약방문"
[ 2007년 07월 26일 21시 58분 ]
한약이나 침술 등 한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대응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언론보도 후 항의 방문 등의 대처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인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인 것.

한약 부작용에 대한 보도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MBC와 YTN에서 '한약 복용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내용과 '침술치료가 효과가 없다'는 피해 사례가 보도, 한의계를 긴장케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MBC를 항의 방문했으며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한약을 폄하하는 내용의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대한 대책을 강구 중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임원진 및 시도지부장 회의 등에서 꾸준히 효과적인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탕으로 부정적인 보도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선 한의사들은 항의 방문이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의 방법은 "한계가 있다"며 "매번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논의한다고 하는데 보다 획기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약 및 침술에 대한 연구와 이에 대한 홍보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약 부작용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까닭은 이를 반박할 객관적 연구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다.

젊은 한의사들 모임의 한 회원은 "보도가 나가면 해당 프로그램에 한해서만 성명서 발표하거나 항의 방문을 하는 등으로 대처한다"며 "현재 방식이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응이 병행돼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언론사를 항의방문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식은 당시에만 반짝 관심을 끌 뿐"이라면서 한약을 폄하하는 보도를 보면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 근본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또 다른 개원한의사도 현 집행부 핵심 사업이 '동네한의원 살리기'인 만큼 새로운 전략을 구사, 한의학의 긍정적인 효과가 올바르게 홍보되기를 기대했다.

그는 "언론 등에서 한약의 간 독성 문제 등이 반복적으로 보도돼 실제로 이에 대해 우려하고 물어보는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면서 "이를 반박하는 연구 결과들이 많은데 정작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며 협회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의학 바로 알기 등의 책자 발행이나 대대적인 광고 외에도 한의학의 효과에 대한 객관적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협회가 나서 전국적인 홍보를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부정적 언론 보도에 일회성 대응을 해 온 측면이 있다"고 문제 제기를 받아들이며 "친근하고 효과가 높은 한의학이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