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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특성화사업 지원금 '9억여원'
[ 2007년 07월 30일 03시 10분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의학계열에서는 유일하게 교육인적자원부의 2007년 대학 신규 특성화 사업에 선정, 8억9천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특성화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의과대학은 ‘생명의 이행성 연구체제 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원, 선정됐으며 예년과 달리 사업 기간이 2년으로 연장돼 2009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2008년 완공 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새 병원에 진료와 연구가 하나의 단위로 통합되면 각 질병군별 센터를 구축, 질병 중심 이행성 연구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의과대학측은 “교수진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 및 임상교수를 확보, 질병 중심 이행성 연구를 수행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구비했다”고 자평하며 “하드웨어적 인프라 확충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가톨릭의과대학이 타 대학에 비해 특성화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하는 대목이다.

이번 특성화 사업의 지원비는 ▲파일럿 연구클러스터 지원 ▲선도 연구단 및 개별 이행성연구비 지원 ▲진료표준화 ▲임상시료은행 지원 및 첨단 연구기법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연구실에 대한 지원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과대학측은 “그 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열의는 있으나 주변 여건이나 연구기법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연구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젊은 임상 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연구에 관심 있는 임상 교수들을 양성하고 확보된 임상 검체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대학 전체의 연구경쟁력 강화와 연구비 수혜율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더욱이 이번 사업에 신규로 지원한 34개교 중에서 중소규모 대학으로는 9개 교가 선정된 가운데 의학계열에서는 가톨릭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 그 우수성이 더욱 두드러져 보였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한편, 의대는 빠른 시일 내 이번 2007년 특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며 연구자 선정 작업을 8월내 마무리, 9월부터 연구자들에게 본격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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