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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 질환, 인지 기능과 연관"
[ 2007년 07월 31일 09시 54분 ]
심장과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뇌 건강에도 기여해 인지 기능 개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으며 Psychosomatic Medicine 誌에 게재됐다.

영국 애든버러 대학 Snorri Bjorn Rafnsson박사는 심혈관 질환자들의 인지 능력이 건강한 심장을 지닌 그들의 동년배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알츠하이머 질병을 억제하기 위한 구체적 치료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또 다른 퇴행성 정신 질환을 야기하는 소위 혈관 치매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것이 Rafnsson 박사의 설명이다.

Rafnsson 박사는 전형적으로 혈관 치매를 복합적 뇌졸중의 결과라고 간주하고 다른 타입의 심질환 또한 인지 능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Rafnsson 박사에 따르면 다양한 종류의 심장 혈관 질환과 인지 능력의 상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452명의 노인들을 4년 동안 연구했으며 이중 1/3은 최소 한 종류의 혈관 질환-협심증, 뇌졸중, 동맥 경화증- 을 지니고 있었다.

조사 기간 동안 뇌졸중을 지닌 환자들의 경우 언어 기억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말초 신경 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경우 또한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우울증과 같이 심질환이나 인지 기능 질환 관련 요소들을 모두 감안한 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Rafnsson 박사는 “아테롬성 동맥경화(atherosclerosis)에 기여하는 여러 요소들 또한 인지 기능 감소와 연관이 있다”며 “아테롬성 동맥 경화로 인해 감소된 혈류가 뇌 기능에 까지 영향을 미쳐 점진적으로 뇌 인지 기능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Rafnsson 박사는 “심장 혈관 질환자들의 인지 능력 감소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고콜레스테롤 치료를 위한 스타틴 계열의 치료제가 혈관 기능을 개선시켜 인지 장애 또한 억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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