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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분기매출 1000억 돌파
[ 2007년 07월 31일 02시 24분 ]
녹십자가 회사 최초로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하며 '분기매출 1000억 클럽'에 가입했다.

31일 녹십자는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67% 상승한 11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7.27% 상승한 1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녹십자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에 이어 중외제약과 함께 국내제약사로는 5번째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회사가 됐다.

녹십자의 2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전년동기 18.26% 증가한 2090억원을 기록, 연매출 4000억원 돌파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회사는 당초 올해 매출 목표를 4300억원으로 계획했지만 이와 같은 매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4600억까지 상향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예상 매출목표는 4300억원이었다"며 "2분기 매출 1000억원 돌파 등으로 회사 분위기는 올해 매출이 4300억원은 물론 한단계 더 나아가 4600억원까지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 증가는 전체적인 주력제품의 매출증가와 맥을 같이 한다.

그는 "태반주사제와 백신 등 회사 주력제품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며 "안정적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제네릭 비중도 매우 낮아 정책적인 변수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와 비교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이는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원가율 하락이 크게 주요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R&D투자로 인한 원가율 하락에 따라 당기순이익 역시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R&D 투자를 통한 신제품 계획과 단기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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