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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성모병원 '보완의학센터'로 활로 뚫나
[ 2007년 08월 01일 22시 02분 ]
백혈병 진료비 사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성모병원이 지난해 세간의 이목을 끌며 문을 열었던 ‘보완의학센터’로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 성모병원 보완의학센터 최환석(가정의학과) 센터장
[사진]
은 “보완의학의 도입은 변해가는 의료시장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전제하고 “3차 병원으로서 보다 완벽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완의학센터의 설립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센터 개소 이후 비교적 안정적 궤도에 진입했으며 현재 침체된 성모병원을 회생시킬 수 있는 기로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최환석 교수는 “현대 정통의학으로 완치되지 못한 질병과 증상에 대한 해결책, 건강증진에 대한 욕구는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의료 수요가 적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흐름을 반영하듯 현재 국내에서는 포천중문의대의 보완대체의학대학원 및 센터와 강남성모병원의 통합의학교실의 'Life Modifying Center'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S대학교병원에도 보완대체의학연구소가 설립됐으며 최근 K대학교 역시 보완대체의학 대학원을 설립할 움직임에 있다.
하지만 보완대체의학을 표방하는 비의료인들의 적절치 못한 유사 의료 행위와 일부 의사들에 의해 일각에서는 “무분별하게 도입된 보완대체의료는 의사나 국민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최환석 교수는 “성모병원 보완의학센터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용되는 안전한 치료법으로 엄격히 제한할 것이며 연구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피력했다.
“국내 병원의 보완대체의학센터에서는 한 두 종목의 보완대체의학 진료를 하는 반면, 성모병원은 그 동안 축적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경험과 지원 인력으로 보완의학의 주요 종목의 진료를 시행할 수 있다”는 것.
열악한 의료 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아직 뿌리를 굳게 내리지 못한 가정의학교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혼재돼 있는 대목이다.
때문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에서는 수년간 바이오피드백 클리닉, 임상영양클리닉 등의 보완의학 관련 진료와 연구를 해왔으며 보완의학 각 분야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최환석 교수는 “오랫동안 임상 경험과 적지 않은 보완의학 연구, 여기에 국내 최고라고 자랑할 만한 각 분야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며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우리나라 보완대체의학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병원을 지향햐는 병원 발전 목표에 일조할 것”이라고 그는 부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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