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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문제없다"
[ 2007년 08월 01일 09시 48분 ]
공단이 1일 개원가 사이에서 나돌았던 급여 자격관리시스템 마비 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하고 나섰다.

의료급여환자 자격관리시스템 가동 첫 날인 1일, 개원가는 자격관리시스템이 마비됐다는 소문으로 술렁였고, 복지부 및 공단의 준비 부족에 대해 항의가 빗발쳤다.

1일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31일에도 한때 공단 서버가 다운됐다는 말도 나돌았다.

하지만 공단은 이를 정면 반박했다. 공단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구축 실무 전담반 관계자는 “현재 자격관리시스템은 아무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개원가 주장처럼 마비된 적이 없고, 근거없는 소문일 뿐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버 장애와 관련된 것은 1일 오전 경에 한 차례 있었고 이는 공인인증서 등록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15~20분 정도 지연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자격관리시스템과는 별개의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려면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이라는 포털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 포털에서 과부하가 걸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평상시 ‘요양기관 정보마당’ 포털은 2,000 유저인데 어제 오전 8~9시 사이에는 무려 5,600여 유저에 이르러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 관계자는 “요양기관 정보마당‘이라는 포털에 과부하가 걸리면 공인인증서 등록과정에 장애가 발생될 것이라 미리 예상했다”며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고, 차후에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자격관리시스템에 장애가 있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개원가의 주장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개원가 L씨는 “공단 서버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사실이다”며 “공단 측이 자격관리시스템에 대해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분명 서버 장애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ARS도 1일 하루 종일 불이 났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ARS 문의가 공인인증서 등록 방법에 관한 것 이었다”며 “요양기관이 공인인증서를 신청한 후 등록하는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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