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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 완치율 75.2%…20년전보다 2배
[ 2007년 08월 03일 02시 49분 ]
지난 20년 사이 골율종 완치율이 2배 가까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골육종 치료팀은 지난 20년간 원자력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844명 중 치료 종류 후 3년 이상 추이 분석이 가능하고 타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완치율을 분석, 3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골육종 완치율은 20년 1985년~1990년 34.5%에서 1996년~2004년 75.2%로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구팀은 항암요법 반응도가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도 수술 후 2년간 전이가 없으면 항암요법 반응도가 좋은 환자와 마찬가지로 완치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동양권의 골육종 완치율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면서 “이번 조사를 보면 치료경험이 누적되면서 완치율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골육종 환자들에게 항암요법에 대한 반응도가 불량하다는 것은 폐전이 가능성이 높고 생존율도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불량군에 속한 환자라 할지라도 수술 후 2년간 전이가 없으면 완치율이 우수군과 같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치료를 마친 후 2년 동안 폐전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거 항암요법에 대한 반응도가 낮아 불안해했던 환자들에게는 고무적인 소식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3대 정형외과 잡지 중 하나인 ‘Clinical Orthopedics and Related Research’ 7월호에 게재됐다. 200명 이상의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발표는 동양권에서는 원자력병원 사례가 처음이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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