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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국내 항암제시장 진출 본격화
[ 2007년 08월 06일 03시 13분 ]
GSK가 본격적으로 국내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

새로운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성분명 라바티닙 디토실레이트)[사진]의 식약청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항암제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뗀 것.

타이커브는 경구 복용하는 저분자 타일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세포의 성장이나 암에서 우세한 질병 매커니즘을 방해하도록 개발된 표적 치료제다.

또한 ErbB2(HER2, 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 2 단백질)가 과발현돼 있고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 탁산계 약물, 트라스주맙을 포함하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카페시타빈과 병용투여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세포속으로 침투해 세포 안에서 작용하는 타이커브는 임상시험 결과 손상된 혈액뇌장벽을 침투해 중추신경계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유방암의 뇌전이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K 관계자는 “타이커브는 기존 치료제를 사용, 치료가 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GSK는 타이커브 이외에도 2010년까지 항암제 분야에서 5개 신제품을 발매함으로써 다른 분야에 비해 다소 취약했던 항암제 분야를 보강한다는 복안이다.

한국 GSK 김진호 사장은 “이번 타이커브의 승인인 GSK가 항암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항암제를 발매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 퇴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커브의 국내 발매는 보험적용 및 가격이 결정되는 연말께 이뤄질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지난 3월 판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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