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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약株 20만원 시대' 열어
[ 2007년 08월 07일 03시 10분 ]
마침내 최초의 20만원대 제약주가 탄생했다.
제약주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중인 유한양행이 6일 20만 2000원로 마감하며 제약주 사상 처음으로 20만원을 넘어선 것.
[그래프 참조]
올해 평균 14만~18만원대를 유지하던 유한양행은 지난 3일 장중 한때 20만 5500원을 기록, 20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었지만 19만 8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바 있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6일 장중 최고가 20만 4000원, 종가 20만 2000원을 기록하며 제약주 20만원대 시대를 열었다.
유한양행이 20만원대 돌파를 노렸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해 1월 12일 유한은 19만 7500원으로 당시 역대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며 20만원 돌파가 유력했지만 끝내 마지노선을 넘지는 못한 것.
이같은 유한양행 주가의 상승세는 최근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활황세와 더불어 유한양행의 양호한 실적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1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2위 자리를 내줬던 한미약품에 1억 8000만원 차로 추격한 상태다.
특히 자체개발 신약 1호인 레바넥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하고 있어 하반기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레바넥스의 월 매출액이 3억원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진했던 킴벌리의 실적이 올해부터 호전되는 등 유한양행의 양호한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성장동력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4만원까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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