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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사 3693명…생존의사 8만8179명
[ 2007년 08월 07일 23시 51분 ]
72년 이후 의사면허등록자 중 3693명이 사망했으며 8만8179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06년 전국회원실태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말 현재 사망한 의사는 3693명으로 조사됐다.

의협은 이번 조사에서 의사의 사망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1972년 이후 의협에 신고된 사망자료와 1992년 이후 통계청 사망자료를 활용했다.

2006년 말 현재 의협에 신고된 사망회원 수는 3001명으로, 통계청 자료와 사망의사 중복자를 제외하면 사망확인자 수는 3692명이라고 의협은 설명했다.

특히 통계청의 1991년 이전 사망 자료는 획득이 불가능해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2006년 말 현재 의사면허 등록자 중 사망이 확인된 3693명을 제외한 8만8179명이 잠정 생존자라고 의협은 추계했다.

연령대별 의사 사망현황을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1870명, 70~79세가 781명으로, 노환에 의한 사망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60~69세가 422명, 50~59세가 285명, 40~49세가 218명으로 연령 순서대로 사망자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39세 의사들의 사망자 수가 115명에 달해, 의대 졸업 후 의도(醫道)를 제대로 밟지도 못하고 세상을 등진 의사도 적잖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06년 말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면허등록의사 및 한지의사 등이 모두 포함된 총 인원은 9만1872명이며 이들 가운데 21%인 1만9932명이 대한의사협회에 미신고 상태에 있다.

미신고 의사 중에는 사망 및 국적이동자가 상당수 포함돼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정확한 통계가 부재한 상태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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