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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여성 결장 폴립 발생 가능성 높여"
[ 2007년 08월 09일 23시 40분 ]
붉은색류 고기, 계란, 우유 등에 함유돼 있는 콜린(비타민B복합체)은 여성들에게 결장 폴립(colon polyps) 발생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조사 결과가 National Cancer Institute誌를 통해 발표됐다.

하버드 대학 브링엄 여성 병원 조은영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애초 예상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결과라고 밝혔다.

조은영 박사에 따르면 콜린은 암 유발의 유전적 변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엽산과 비슷한 기능을 할 것이라고 예측해 왔으나 연구 결과 콜린은 폴립 성장을 오히려 유발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

조은영 박사는 이번 연구를 위해 1984년 이후 같이 일해온 간호사 4만명의 식습관과 장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2년 마다 완성된 질문지들의 분석결과 조은영 박사는 충분한 양의 콜린을 섭취한 그룹의 장내 폴립 형성 위험성은 최소 양 콜린만 섭취한 그룹에 비해 45%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콜린은 체내에서 많은 기능을 관할하고 있으며 특히 뇌 발전과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으나 암과 관련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조은영 박사는 “그러나 콜린이 풍부한 음식에서 발견된 다른 영양소가 폴립의 위험성 증가를 설명할지도 모른다”고 가능성을 제기,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조은영 박사는 “50세 이상의 성인 중 40% 정도로부터 대장내 폴립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 중 5% 정도가 암으로 발전한다”며 “콜린의 폴립 형성에 관한 이번 연구 결과를 단정 짓기는 시기 상조라며 이와 비슷한 양상이 남성에게서도 발견이 되는지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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