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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자니딥 고용량으로 '위기 탈출'
[ 2007년 08월 10일 03시 07분 ]
최근 약가인하 및 제네릭 출시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LG생명과학의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이 고용량으로 위기 탈출에 나선다.

LG생명과학은 두 자리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며 24시간 이상 안전하게 혈압을 조절하는 ‘자니딥 20mg’[사진]을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자니딥 20mg은 다른 CCB 제제보다 내약성이 우수하며 용량증가에 관계 없이 홍조, 부종, 두통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적으며 지질친화성이 높아 지질 이중막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므로 1일 1정으로 24시간 동안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기존 자니딥이 보여준 관동맥질환 개선효과와 신장보호효과로 노인 환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용량을 두 알씩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생명과학은 자니딥 고용량이 제네릭 제품들에게 뺏겼던 자니딥 시장을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니딥 고용량은 강력한 혈압강하를 요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른 제네릭이 갖고 있지 않은 차별화된 용량이라는 점에서 시장 확보에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400억원대 매출을 올린 자니딥은 약가인하와 제네릭 출시로 CCB제제 가운데 처방액 점유율이 지난해 12월 9.3%에서 지난 6월 6.3%로 급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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