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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제약사, 2분기 성적 호조
[ 2007년 08월 13일 21시 45분 ]
주요 국내제약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해 3월 결산 제약사들에 비해 부진한 성장률을 보였던 12월 결산 제약사들이 상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디가 12월 및 3월 결산 상위권 제약사들의 지난 2분기 매출액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12월 결산 제약사들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14.3%의 성장률을 기록, 3월 결산 제약사들의 12.5%를 1.8% 앞섰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성장률에서 12월 결산 제약사들이 평균 8.5%로 3월 결산 제약사의 9.8%에 못 미쳤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12월 결산 제약사들이 그만큼 선전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

제약사별로는 지난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7% 성장률을 기록한 동아제약을 제외한 12월 결산 제약사들은 모두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19.7%의 성장률을 기록한 녹십자가 12월 결산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중외제약(17.9%), 유한양행(15.6%), 제일약품(14.7%), 한미약품(11%)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유한양행, 녹십자 및 제일약품 등은 지난해 기록했던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장률로 2007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이에 반해 3월 결산 제약사들은 대웅제약, 동화약품 및 부광약품이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제약사들이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였다.

대웅제약과 동화약품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5.6%, 24.9%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일동제약(1.3%), 일양약품(1.5%), 국제약품(6.9%) 등은 지난해보다 저조한 2007년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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