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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소되나…신생아수 2년연속 증가세
[ 2007년 08월 14일 02시 39분 ]
그동안 감소세를 면치 못하던 신생아 수가 지난해 증가세로 반등한 뒤 올해 상반기에는 더 큰 폭으로 상승해 저출산 문제가 해소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전산망에 등록된 ‘2007년 상반기 중 신생아 수’를 근거로 14일 이같이 밝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생아 수는 23만88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1522명(5.1%) 증가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1년간 증가한 1만377명을 초과하는 수치”라면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총신생아 수는 지난해보다 약 2만3000명이 증가해 44만5000명에서 46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신생아 수는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 현상으로 반짝 상승했지만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감소해왔다.

실제로 신생아수는 2000년 64만5000명에서 2001년 56만4000명, 2002년 49만8000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2003년 48만9000명, 2004년 47만5000명, 2005년 43만5000명 등으로 계속 감소해 왔다.

복지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신생아 수가 지난해 4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15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면서 “당분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처럼 신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데는 정부가 다양한 저출산 대책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 노동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노력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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