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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인공심장이식 동물 국내 최장 생존
[ 2007년 08월 14일 13시 33분 ]
국내에서 개발된 인공심장을 이식한 동물의 생존기간 기록이 20년만에 깨졌다.

고대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 선경, 흉부외과)는 14일 "인공심장을 이식한 송아지가 국내 최장시간인 70일 생존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장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난 1987년 부천세종병원의 45일 생존보다 25일 연장된 기록이라는 것.

센터 선경 소장은 "인공심장이식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일반적으로 인공심장을 이식한 동물의 생존이 90일 이상이면 그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는다"며 "고대에서 이식한 이 송아지도 지금 상태라면 90일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아지에 이식된 인공심장 H-VAD는 2005년도에 고대 한국인공장기센터에서 자체개발한 것으로 생체와 유사한 박동형 혈류를 공급하는 체외형 양심실 보조장치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대 한국인공장기센터는 국내 유일의 인공심장 연구개발 기관으로서 세계 최소형의 휴대 양심실 보조장치를 개발, 현재 전임상 연구단계에 있다.

아울러 세계 유수 연구소인 독일 베를린하트센터와 협력연구 체계를 구축, 차세대 인공심장 ‘자기부상형 이식형 혈류펌프’를 개발 중이다.
김영남 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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