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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암 사망률 OECD 회원국보다 낮어
[ 2007년 08월 16일 02시 59분 ]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암 사망률이 10만명당 OECD 회원국의 170.6명보다 낮은 162.3명(2004년)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OECD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실태를 분석,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모든 OECD 회원국의 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남자가 높았고 우리나라 암 사망률은 2000년도 167.2명에서 2004년 162.3명으로 4.9명 감소했다.

성별 암 사망률은 남자와 여자가 각각 256.8명 100.8명으로 OECD 회원국 사망률인 226.3명과 131.8명보다 남자는 높은 반면 여자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 평균수명도 2005년 78.5세로 OECD 회원국의 평균수명 78.6세에 근접, 2000년 우리나라 평균수명 76.0세보다 2.5년이 증가해 국민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평균수명의 증가요인으로 경제 사회 발전에 따른 환경 및 영양의 개선, 위생의식의 향상, 의료기술의 발전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모든 OECD 국가에서 꾸준히 증가해 온 평균수명은 일본이 82.0세, 스위스가 81.3세로 높은 수명을 보였고 반면 터키,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71.4세, 72.8세, 74.0세로 낮은 평균수명을 나타냈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영아사망율은 출생아 1000명당 5.3명(2002년)으로, OECD 회원국의 평균 영아 사망률 5.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1997년 6.2명에 비해 5년 후인 2002년에는 5.3명으로 0.9명 감소한 수치다.

영아사망률은 한 나라의 보건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만1세 미만의 영아에 대한 사망률로 보건의료시스템의 효과성 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신생아의 건강에 미치는 경제·사회적 수준을 반영한다.

OECD 회원국의 주요 사망원인인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는 10만명당 95.8명(2004년)으로 60.4명 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2000년 우리나라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114.7명이었으나 2004년 95.8명으로 18.9명으로 낮아졌다.

회원국 중에서는 헝가리, 포르투갈, 체코의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10만명당 100명 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허혈성 심질환 관상동맥 내벽에 쌓인 지방침전물이 심장의 혈류를 방해해 발생하는 허혈성 심질환 사망률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일본의 29.5명(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국가로 나타났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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