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후반기 인턴 및 전공의 모집결과 미달사태가 속출, 수련병원들의 인력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16일 발표한 '2007년도 전공의 후반기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인턴의 경우 256명 모집에 고작 8명이 지원, 3.1%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레지던트 역시 모집인원이 456명이었지만 144명 만이 지원, 31.6%라는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했다.
전공과별 모집현황을 살펴보면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은 각각 8명과 27명의 모집인원이 책정돼 있었으나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또한 30명 이상의 결원이 발생했던 흉부외과와 응급의학과 역시 지원자가 각각 1명에 그쳐 극심한 지원률 저조현상을 나타냈다.
특히 81명의 모집인원이 책정됐던 산부인과의 경우 고작 6명이 지원, 7.4%의 지원율을 기록하며 전공의들의 기피현상을 방증했다.
이 외에 외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등도 75명 모집에 3명 지원, 2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하는 등 지원율 기근현상에 시달려야 했다.
반면 대다수 전공과에서 미달 사태가 속출한 것과는 달리 성형외과, 안과, 정형외과, 내과 등은 지원율이 100%를 넘으며 인기과 임을 다시한번 확인 시켰다.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인 성형외과의 경우 3명 모집에 5명이 지원, 166.7%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안과 역시 8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으며 정형외과는 15명 모집에 19명이 지원, 126%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자료실]2007년도 전공의 후반기 지원자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