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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성 없는 병협, 의과 분류 포기하라"
[ 2007년 08월 16일 09시 39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건강보험수가 유형별 계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병원협회를 연이어 맹공격하고 나섰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16일 ‘5개 유형 분류 수가계약 관련 입장’을 내면서 “의과를 의원과 병원으로 나누고 있는 것은 의료계 분열을 조장하고 의료계 공멸을 자초하는 기형적 수가협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입장서에서 “병협이 의료계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은 일부 중소병원들의 입장만 대변하기 위해 5개 유형분류의 수가협상 체계를 고집하고 있다”며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의료계를 궁지로 몰아넣으려는 계획을 즉각 포기하라”고 강력 요구했다.
한편, 의협은 최근 병협과 ‘수가 유형 분류 문제’를 해결코자 간담회를 갖았지만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으며 15일 병협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선전 포고에 이은 맹비판에 나선 의협. 향후 공격의 수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과연 병협이 어떤 대응을 할 지, 또 양측의 싸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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