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착공’과 ‘광역행정타운 신설’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강성학)이 올해 50주년을 기념해 더욱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3년까지 인구 21만 명 유입 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거점 병원으로의 청사진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
특히 올해 착공한 경전철이 완공되면 의정부성모병원의 인지도와 이용도 역시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병원측은 내다보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16일 “기존에는 병원 근처 전철역(회룡역, 의정부역 등)에서 버스를 타고 30~4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곤 했다”면서 “하지만 2011년 5월 경전철 효자역[사진 左]이 완성될 경우, 기존보다 훨씬 단축된 15분 가량이면 병원 부근에 도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전철은 장암지구-시청-의정부경찰서-버스터미널-경기도 제2청-효자역(의정부성모병원)-송산동을 경유하게 되며 총 11.1km 구간으로 무인정류장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병원 근처에 대규모 '광역행정타운'이 신설, 후광가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지방법원을 비롯해 의정부지방검찰청, 의정부소방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경기지방통계청의정부출장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2청사,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등 무려 11개 기관의 15만명이 입주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가능동 뉴타운, 금오동 뉴타운, 의정부 민자역사 및 초대형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입점, 민락2지구, 영어마을, 민락3지구, 광운대 등 택지개발지구가 완료되는 2013년경에는 의정부성모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균형 발전을 꾀하는 병원의 의지와 맞아 떨어지면서 활력을 불어 넣을 태세다.
무엇보다 최근 병원 진입로가 4차선 직진도로[사진 右]로 확장된 것은 커다란 변화로 여겨진다.
이 관계자는 “4차선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8차선 대로에서 좌회전을 하면 곧바로 병원에 진입할 수 있어 그간 교통으로 불편을 겪었던 내원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의 주변 지역이 진입로 신규 확장, 경전철 착공 등으로 변화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