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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관광 성과, 올해 말 가시화"
[ 2007년 08월 17일 22시 08분 ]
“국내의 의료관광 분야는 그동안의 정부와 민간부분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료관광전문가교육원 조현준 본부장[사진]은 17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국내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노력, 민간활동 등을 통해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홈페이지가 개설되는 등 의료관광산업의 방향이 조금더 구체화 되면서 분야별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조 본부장은 “이는 해외의 의료관광 고객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인식이 다양화, 세분화되고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고객의 첫 유형으로 의료관광시장에서 바라보는 순수치료목적을, 두 번째형태는 치료의 영역이나 간단한 치과, 성형, 미용 치료와 함께 한국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싶은 고객을 예로 들었다.

세 번째로는 이미 선진의료시장의 트렌드인 예방의학프로그램(자가면역측정, 건강검진, 영양요법, 체질건강요법 등)을 체험하고 문화체험을 원하는 고객, 네 번째로는 기존의 문화관광체험을 먼저 원하며 덧붙여 간단한 대체요법(선, 명상, 생활건강법)들을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으로 나눴다.

이에 따라 여행업 분야에서도 몇 군데 인바운드 여행사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이용한 외국인 유치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미 MK교육원, 한국의료관광전문가교육원 등 두 곳의 기관에서 관련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교육분야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의료관광전문가교육원((주)미래를여는교육 부설 교육원)은 지난 1년간 준비한 ‘의료관광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보완해 지난달 ‘메디컬투어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조 본부장에 따르면 이 과정은 지난 1988년 한국관광통역원으로 출발해, 94년 국내최초 T/C 양성과정, 97년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 설립, 99년 한국병원서비스경영센터 설립 등 관광·의료 분야의 전문교육사업에만 온 힘을 기울여온 (주)미래를여는교육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전문과정이다.

체계적 커리큘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 실무와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한 교육내용, 관련분야 전문가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최정예 의료관광 현장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에 근무중인 행정직원, 로컬병원 경영자, 간호사, 병원코디네이터, 동시통역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수강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본부장은 “최근에는 80여개 분야별 전문병원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한 의료관광전문에이전시 (주)I.S.I와 MOU를 체결하는 등 움직임이 가시화됐다”며 “이는 향후 국내의료관광활성화에 다양한 형태로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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