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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 22일 전면파업
[ 2007년 08월 19일 09시 46분 ]
포천, 의정부, 파주, 수원, 이천, 안성 등 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의 파업이 가시화 되면서 경기 지역민들의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지부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642명 중 96%에 달하는 616명이 투표에 참여, 537명이 찬성에 표를 던져 83.6%라는 압도적인 파업 찬성이 가결됐다.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이들 6개 병원지부 조합원들은 오는 21일 조정기간 만료까지 노사 교섭을 통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2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 노조가 요구하는 사안은 △신증축계획 차질없는 추진 △시설, 장비, 우수의료진 확충 △간호인력 충원 △직장내 폭언 금지 △2006년 노사합의 이행 △2007년 산별중앙교섭 및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합의사항 수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그러나 경기도립의료원은 지난 4월 23일 시작된 산별중앙교섭과 5월 15일 시작된 지방의료원 중앙교섭에 교섭권을 위임, 참석했다가 도중에 위임을 철회해 불참했다.

이후 노조의 요청으로 7월 5일 산별현장교섭을 시작해 지난 17일까지 7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장대수 경기도립의료원장이 돈벌이병원 만드는 노예각서 강요,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불성실교섭으로 인해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내몰아왔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전면파업 돌입을 앞두고 장대수 의료원장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 사태 진전이 없을 경우 전면파업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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