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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비율 한독약품 최고 중외제약 최저
[ 2007년 08월 19일 21시 47분 ]
국내 제약사들의 상반기 접대비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메디가 국내주요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대비 접대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접대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국내제약사 접대비 사용 1순위는 한독약품으로 접대비 31억 7051만원을 사용해 매출액 대비 비율이 무려 2.36%를 기록해 지난해 1.93%에 비해 0.43% 높아졌다.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상반기 접대비 46억 2043만원을 사용해 2위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율은 1.97%로 지난해(1.98%)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LG생명과학과 유한양행 역시 상반기 접대비를 각각 15억 3218만원, 24억 3919만원을 사용해 매출액 대비 접대비 1.31%와 1.04%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율이 0.08%를 기록하며 가장 적은 접대비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된 중외제약은 올해 상반기도 국내 주요제약사들 가운데 가장 적은 접대비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외제약은 상반기 매출 1924억원을 기록한데 반해 접대비는 1억 2494만원을 사용,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율이 0.06%를 기록한 것.

이 밖에도 동아제약, 녹십자, 제일약품, 종근당, 광동제약 등이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율이 1% 미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 접대비 사용 금액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다"면서도 "하반기의 경우 제약사들의 자정노력에 힘입어 상당히 낮은 비율의 접대비를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제약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정경쟁풍토 조성을 위한 자정노력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적용돼 접대비 상당부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제약계의 자정노력과 의지는 대단하다"며 "내년 발표될 접대비 비율 역시 노력과 의지를 반영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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