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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양, 1조클럽 재가입 '초읽기'
[ 2007년 08월 20일 02시 39분 ]
국내 상장 제약사들 가운데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에 이어 1조클럽에 가입했던 동아제약과 일양약품의 1조클럽 재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제약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주가는 3200원 상승한 9만 7200원을 기록, 3.40%의 상승률을 보이며 주가총액이 9770억원에 달했다.

또한 일양약품 주가 역시 같은 시간 4500원 상승한 6만 5500원을 보이며 주가총액이 925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의약품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7.28%(339.28포인트) 급락한 4315.25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17일에도 3.50% 하락하며 4164.08 포인트로 장이 종료됐다.

특히 일양약품의 경우 14일 종가가 7만 9300원이었지만 17일 종가는 6만 1000원을 기록하며 무려 23.1%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1조클럽에서 탈락했다.

동아제약은 같은 기간 9만 9800원이었던 주가가 5.8% 하락하며 9만 4000원을 기록하며 1조클럽에서 탈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발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충격으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됐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미국발 서브프라임은 우리나라와는 크게 연관되지 않았지만 미국시장의 악재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라며 "제약주의 경우 뚜렷한 악재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하락세는 빠른 시일 안에 진정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동아제약과 일양약품의 경우 주가 하락세가 진정되면 다시 1조클럽에 재가입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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