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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자정 언급은 생존전략"
[ 2007년 08월 23일 03시 14분 ]
대한의사협회 박경철 대변인은 지난 22일 한 라디오 프로에서 언급한 ‘리베이트 자정 노력’에 대해 “의사들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23일 해명하고 나섰다.

박경철 대변인은 23일 회원 브리핑을 통해 “공정위에서 리베이트와 관련해 입수한 자료 수위가 상상의 도를 넘는다. 회원 보호를 위해 선언적인 수준의 선언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불가피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정면대응 하는 것이 내부 카타르시스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여러 경로로 입수된 정황들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집행부에서는 이것이 성분명 처방 반대의 취지를 희석하거나 압박수단이 될 것을 미리 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또 "이 문제는 감정적으로 치우쳐서는 안되며 여론 관점과 법적 판단의 문제를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대변인은 “규모나 내용을 볼 때 의사사회나 해당 회원들에게 충격적인 수준의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라면서 “제약협회에서 왜 먼저 자정선언을 들고 나왔을지 함의를 살펴보면 답이 보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의협은 24일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와 상임이사회를 열고 성분명처방을 비롯 정률제, 새 의료급여제도 등 정부 정책에 대한 투쟁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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