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말 현재 보험급여비 및 보험료부과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고, 요양기관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23일 ‘2007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내놓았다.
2007년 상반기 보험급여비는 11조 9123억원으로 2006년 상반기 10조 3839억원보다 14.7% 증가했다.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현물급여비는 11조 8213억원, 요양비, 장제비, 본인부담액보상금, 본인부담액상한제 사후지급과 같이 현금으로 지급한 급여비는 총 990억원이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종합병원이 20.1%, 병원 39.2%로 대폭적인 증가를 보였고, 의원은 8.7%, 약국은 9.3% 늘어났다.
진료비의 경우는 15조 7300억원으로 2006년 상반기 13조 8107억원보다 13.9% 증가했고, 2007년 상반기 요양기관으로 지급한 급여비는 11조 6406억원이었는데, 이는 2006년 상반기 10조 1560억원보다 14.6% 늘어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급여비 증가요인은 수진회수의 증가(807회→824회)와 내원일당 급여비 증가(2만 6506원→2만 9627원) 때문이다”며 “이외 암 등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율 인하, 식대의 보험적용, 6세미만 소아의 입원 본인부담제 등 보장성강화에서 기인했다”고 밝혔다.
보험료부과액은 11조 1450억원으로 2006년 상반기 9조 6174억원보다 15.9% 늘어났고, 직역별로는 직장보험료가 8조 4094억원, 지역보험료는 2조 7356억원 각각 차지했다.
증가요인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보험료가 6.5% 인상됐고, 전년동기대비 직장가입자가 76만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며 “올들어 경제적 요건이 호전되는 이유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월평균보험료(개인부담)는 2만 4299원, 직장은 2만 4346원, 지역은 2만 4228원을 부담, 직장이 지역보다 더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6월말을 기준으로 국내 요양기관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7만 6367개에 이르렀다.
2006년말 전체 요양기관은 7만 5081개. 올들어 1286개가 증가했는데 종합병원이 6개, 병원 184개, 의원 333개, 치과의원 231개, 한의원 338개, 약국이 178개 늘어났다.
한편, 2007년 6월말 기준으로 건강보험적용을 받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모두 29만 9544명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