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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기 동원되는 의학전문대학원시험
[ 2007년 08월 24일 03시 08분 ]
의치학전문대학원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응시생들의 부정행위 색출을 위한 첨단장비가 동원돼 관심을 모은다.

의·치학전문대학원 입문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26일 실시되는 시험에 금속탐지기를 동원, 응시생들의 전자기기를 통한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응시생들이 핸드폰, MP3, 전자수첩 등 전자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금속탐지기를 전격 도입한 것.

금속탐지기는 응시생 40명 당 1대 꼴로 전국 5개 고사장에 총 150여 대가 비치될 예정이다.

금속탐지기 한 대 당 예상되는 비용은 평균 7만원. 협의회는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보안 검색에 총 1000여 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응시생은 시험당일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8시 30분 이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보안 검색에서 적발된 핸드폰, MP3 등 전자기기 등은 별도로 마련된 봉투에 넣어 교실 앞에 보관했다가 시험이 종료된 후 개인에게 돌려준다.

만약 시험장에 이들 기기를 소지하고 들어갔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 즉시퇴장과 함께 당일 치른 검사가 무효처리 된다.

뿐만 아니라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부정행위로 판단될 경우 당해 검사 무효는 물론 익년 이후 2년간 의치학전문대학원 입문시험에에 응시할 자격을 박탈 당한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관계자는 "부정행위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금속탐지기를 도입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응시생들은 불필요한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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