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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00억불 해외환자 유치 노력 시급"
[ 2007년 08월 24일 03시 33분 ]
해외 의료진료 시장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도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의료 방문객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 선진국 수준의 기술 확보와 함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선진의료 시스템 그리고 인적 자원 확충 선결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카고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세계 해외 의료진료 시장을 분석, 국내 의료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진료 시장은 연간 200억 달러 규모로 두 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의 확대는 주요 선진국들의 의료비용 급상승과 긴 수술 대기기간에 때문.
미국의 의료비용은 주요 해외 의료여행 국가들에 비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캐나다의 경우 척추교정수술의 경우 1년 동안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약 50만 명이 해외진료를 위해 동구권지역과 태국 등지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보고서는 미국과 외국과의 높은 진료비용 격차도 해외진료의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미국 내 치과를 포함한 의료비용은 여타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며, 주요 해외의료 대상국가에 비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심장병 수술의 경우 미국에서는 약 3만~5만 달러 정도가 소요되나 인도의 경우 크게 낮은 약 4000~9000달러 정도가 소요되고 있었고, 치과 발치의 경우 미국에서는 약 350달러 정도나 태국의 경우 약 30달러 밖에 들지 않았다.
따라서 주요 해외 수술여행 대상국가는 크게 동유럽·중남미·동남 아시아 지역 국가들로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는 브루나이·쿠바·콜롬비아·홍콩·헝가리·인도·이스라엘·요르단·리투아니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남아프리카공화국·태국이었으며 최근에는 UAE가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해외 진료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의료 기술에 대한 신뢰와 후속 치료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수술 후 부작용 또는 재수술이 발생했을 경우 후속 치료에 대한 문제와 의료 기술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크다는 것.
대다수의 저개발 국가의 의료 사고에 대한 법규가 명확하지 않고 많은 정보가 없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큰 곤란에 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미국 등 외국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대안으로 미국의 선진 병원과 합작해 의료 기술 및 시스템 그리고 인적 자원을 확보를 통한 방법을 추천했다.
또한 여행 상품과 함께 판매할 수 있는 의료 상품을 패키지 형태로 개발해야 하고 의료 시술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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