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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간호사들도 전문의처럼 인센티브"
[ 2007년 08월 24일 21시 58분 ]
“응급전문간호사 배출 시점에 맞춰 ‘응급관리료 차등제’에 대한 문제를 대한응급의학회와 함께 추진,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병원응급간호사회 이광옥(영동세브란스병원) 회장[사진]은 24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응급전문간호사제도’를 법제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자평하며 이같이 피력했다.

실제로 간호사회는 1998년 응급전문간호사제도 도입 정책결정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2003년 전문간호사교육과정 등에 관한 고시가 이뤄질 때까지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기에 ‘응급의학 전공의’ 부족과 주5일 근무제 도입 등 의료계 내 환경 변화는 계속 교육을 통한 응급전문간호사 배출을 점점 더 강조하고 있는 추세.

이광옥 회장은 “응급의료체계는 다양한 수준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적용해 돕는 조직적이고 복합적인 체계”라고 단언하고 “응급실 간호사의 실무표준에 근거한 응급간호 업무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전문간호사제도의 법적 기반이 정비된 만큼 앞으로 어떻게 응급전문간호사 제도를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광옥 회장은 “응급 간호사는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및 병원경영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신속한 응급 진료를 위해서는 응급진료센터와 관련된 각 임상과 의사를 비롯, 다양한 부서를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응급실 간호사의 역할에 있어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응급실 관리 및 경영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복잡한 응급실에서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응급실 환자의 흐름을 조정하고, 혼잡을 피하기 위해 환자분류체계(Triage) 능력도 갖춰야 한다”고 이광옥 회장은 잘라 말했다.

단, 선결 과제로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응급 전문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물론 시행착오 단계이긴 하지만 처우나 보상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꼽고 있다.

“이를테면 월 50만 가량을 레지던트에게 지원하는 것처럼 전문간호사에게도 적절한 대우나 보상을 해달라”는 얘기다.

이광옥 회장은 “응급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응급 전문간호사에 대한 미래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거듭 피력하면서 “전문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정부 정책의 소홀로 전문 인력이 활요되지 못한다면 이는 국가 전반적인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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