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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처방 시범사업 가닥 오늘 분수령
[ 2007년 08월 27일 03시 30분 ]
국립의료원(NMC)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NMC가 금일 오후 2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7월 18일 1차 기자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NMC가 시범사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설이 난무, 이번 기회를 통해 확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제기됐던 가장 유력한 ‘설’은 시범사업 시점 연기다.
당초 강 원장은 1차 기자간담회에서 시범사업은 무조건 진행되지만 9월 중순으로 예정된 사업시점이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힌 적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현재 의협을 필두로 의료계 전체가 시범사업 불가를 천명하고 있지만 작금의 상황상 시범사업 대세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하지만 시범사업 시점은 강 원장이 지금까지 연기될 수도 있다고 공공연히 말을 해왔기 때문에 연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품목수에 대해서도 32개에서 더 축소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범사업 실시 발표이후 성분명처방 대상 품목이 34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최근 전문의약품 2개가 제외, 32개 품목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론에서 보도된 바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검증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게 NMC 입장에서는 덜 부담스러울 것이다”며 “하지만 일부 비판적인 시각을 고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 원장이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발표할지는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의료계에서는 품목수 축소와 관련,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데 의료계 한 관계자는 “32개 품목은 대부분 일반의약품이다"며 "대체조제를 하든 성분명처방을 하든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강 원장은 지난 1차 기자간담회에서 품목수가 4~5개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는데, 현재까지 2개가 축소됐고, 앞으로 2~3개 정도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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