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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료원 확장설…퇴계원 아닌 안산?
[ 2007년 08월 27일 21시 56분 ]
한양대의료원 내부에서 공공연히 나돌던 ‘퇴계원 병원 확장설’은 아직 계획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확장과 관련, 그동안 의료원 직원들은 재단측 명의로 된 부지가 있는 남양주시 퇴계원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실정이다. 자연스럽게 '퇴계원에 병원이 확장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병원 확장설’로 회자됐던 것.

하지만 한양대의료원 관계자는 “부지 규모는 가능하지만 퇴계원에 병원을 확장한다는 것은 사실 직원들의 바람이지 구리병원도 서울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구리보다 더 먼 퇴계원의 확장은 큰 효과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퇴계원이 복잡하지 않고 공기도 좋아 직원들이 그렇게 얘기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대형병원들의 몸집불리기는 대·내외적으로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다. 연구, 기초임상, 교육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메디콤플렉스’도 병원의 궁극적 바람이다.

한양대의료원은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병원 고위 관계자는 “현재 메디콤플렉스를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한양대 제2캠퍼스가 있는 안산에 제3병원이 건립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장 계획된 사실은 없지만 시일이 걸리더라도 확장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또한 “한양대 안산캠퍼스 부지는 제3병원을 건립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건물만 들어서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의료원이 미래 비전을 위한 계획과 실천을 통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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